간판없는 벌교꼬막정식 (대구 달서구 도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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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없는 벌교꼬막정식 (대구 달서구 도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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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이 없는게 아니다.

간판은 있다.

하지만 간판에 상호명 이름이 없다.

그래서 사람들 사이에서 펴진것이 간판없는 벌교꼬막정식 맛집이라고 알려져 있다.

조금 오래전 꼬막이 먹고 싶어서 꼬막 맛집을 찾으러 간적이 있었다.

지인의 추천으로 찾아서 갔었다.

 

 

간판없는 벌교꼬막정식 입구

 

주차장은 따로 없다.

주변에 적당한곳에 주차를 하자.

간판은 있다.

하지만 간판에 상호명이 없다.

문 입구 옆에 보면 꼬막이라고 적혀져 있다.

특이한 집이긴 하나 사람들 사이에서 맛집이라고 알려져 있단다.

믿음을 가지고 문을 열고 들어가보자.

 

 

벌교꼬막정식 메뉴판

 

 

나는 맛집을 찾으러 갈때면은 항상 식당이 문여는 아침 이른시간에 간다.

그래야만 줄서서 기다리거나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수가 있으니깐 말이다.

내가 밥먹으러 갔을때는 오전 11:30분 쯤 이었는데 이미 두테이블이 와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우린 들어가자마자 사람 인원수대로 꼬막정식을 주문하였다.

메뉴판을 보니 주류 술의 가격대와 음료수의 가격대가 매우 착한거 같다.

요즘 이렇게 파는 집도 찾기 힘들다.

아니 찾을수가 없다.

여기서 나오는 꼬막무침이 소주 안주로 그렇게 좋다고 한다.

 

 

메뉴 사진들

 

머라고 적혀져 있다.

우리의 인생은 백살을 살면 36500일을 살고...

구십살을 살면 32850일을 살고

팔십살을 살면 29200일을 산다는 머 그런 내용이다.

그러니깐 서로를 위해서 웃으면서 살고 열심이 살자는 머 그런 내용이다.

 

 

꼬막 구이

 

 

조금 앉아있으니깐 꼬막을 가져다 주신다.

아마도 꼬막 삶은것과 조개구이인거 같다.

 

 

꼬막 구이

 

꼬막을 까는 도구로 꼬막을 까보았다.

이렇게 꼬막을 하나씩 까서 먹는 재미가 있다.

 

 

부추전

 

 

그리고 후에 나온 반찬이다.

사람들이 누구나 좋아하는 부추전이다.

뜨끈뜨끈한게 금방 만들어서 나온것 같다.

 

 

조개구이

 

이것은 은박지에 싸여져 있던 조개구이이다.

이녀석은 입이 벌려져 있어서 도구로 까지 않아도 된다.

하나씩 먹어주자.

 

 

꼬막무침

 

이것은 벌교꼬막정식에서 메인 메뉴라고도 할수 있는 꼬막무침이다.

빛깔이 윤기가 좌르르르 흐르는게 정말 맛있어 보인다.

이런 메뉴에 소주가 빠질수는 없을것이다.

 

 

밑반찬과 된장찌개

 

 

하나 둘씩 나온 반찬들이다.

이 식당의 김치는 직접 담아서 내놓는거 같았다.

시중에서 파는 대량생산의 그 김치의 맛이 아니었다.

 

 

된장찌개

 

 

항상 먹는 반찬인 된장찌개다.

만드는 사람의 손에 따라 천차만별의 맛을 가지기도 하는 된장찌개이다.

난 이집 된장찌개 맛있게 먹었다.

 

 

미역국과 밥

 

 

된장찌개가 나왔는데 특이하게 미역국도 따로 주셨다.

나는 미역국을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맛만 보았다.

 

 

꼬막 양념

 

 

삶은 꼬막에 꼬막양념장을 올려서 먹는 이 반찬은 진심으로 손이 많이 가는 반찬이다.

그래서 어릴때 바닷가쪽에 살았지만 자주 먹는 반찬이 아니라 가끔 먹을수 있던 반찬이었다.

만드는 시간은 길지만 맛이 있기에 금방 없어져 버리는 일등 반찬이니깐 말이다. 

 

 

나온 메뉴들 전체 사진

 

 

이렇게 한상이 차려졌다.

소주 한잔과 함께 음식에 대한 감사함으로 맛있게 먹자.

 

 

꼬막 무침과 삶은 꼬막

 

삶은 꼬막을 미리 까서 먹기 좋게 해두었다.

하나씩 까서 먹는것 보다.. 전부다 미리 까놓았다.

 

 

꼬막 무침 비빔밥

 

 

대접을 달라고 하여서 밥을 비벼서 먹을수도 있다.

아니 그렇게 먹는게 여기에서는 당연한것 같았다.

그렇게 먹어야만 한다.

그래야 맛있으니깐!!

김가루를 소복하게 올리고 테이블 옆에 있는 들기름을 뿌려서 비벼보자.

여기서는 참기름을 쓰지않고 진짜 들기름을 쓰신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고소한 향이 난다.

 

 

꼬막 무침 비빔밥 비빈후의 모습

 

 

밥을 맛있게 비벼보았다.

사진으로만 봐도 정말 맛있어 보인다.

글쓴이는 비빔밥을 매우 좋아하는데 꼬막비빔밥도 정말 맛있었다.

그럼 맛있게 먹고 항상 건강합시다.

 

 

 

 

 

대구 달서구 도원동 1447-9

장사 시간 11:00~22:00

따로 주차장은 없다.

주변에 적당이 주차를 하자.

가게 옆에 주차를 할수도 있겠다.

간판없는 벌교꼬막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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