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대구 팔공산 갓바위 야간 산행. 새해 소원성취 명소

100억부자 2021. 1. 5.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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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산을 오르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그런데 저는 가끔 밤에 산을 올라가는데요.

위험한데 왜 밤에 산을 올라가냐구요?

평범한 일반 산이면 올라가는게 당연이 위험하겠지만요.

대구 팔공산 갓바위에 올라가는 야간 산행은 가능합니다.

이곳은 24시간 올라갈수 있는데요.

 

밤에도 올라가는 길 주변에 석등이 길을 환하게 밝혀줍니다.

그래서 굳이 손전등 같은것을 가지고 오시는 수고는 하실 필요가 없지만요.

저 같은 경우는 혼자서 올라가기 때문에 조금 무섭다고 해야 할까요?

한 밤중의 어두운 산의 그 으스스한 분위기 말이에요.

그러다가 먼저 올라가신 분이 산 위에서 내려오는걸 보면 조금 마음이 놓이기도 하다가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는 말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그래서 밤에 올라가는 분들보다.. 아침에 올라가시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사실 밤늦게나 새벽에 올라가면은 철의 강심장을 가지신뜻한 어르신들 말곤 안계십니다.

사람없는 한적한 시간대에 오셔서 자녀분들이 무탈하기를 바라시고,

또한 새해 소원성취를 위한 기도를 하시는거겠지요.

 

사실 대구 팔공산 갓바위는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새해 소원성취 명소로도 아주 유명합니다.

그래서 24시간 산행을 가능하게끔 만든것일지도 모르지요.

 

 

 

어두컴컴한 밤 늦은 시간이나 새벽 시간대에는 저기 선본사 앞 저기 화살표 있는 곳

근처에 차를 주차하고 올라가면 됩니다.

네비게이션에 팔공산 선본사를 검색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아침 7시이후부터는 선본사 올라가는 길목에 바리게이트가 처져서 차량 통제를 하기때문에

저기 지도에 보이는 관음휴게소에다가 차를 주차하시고 여기서 운행하는 차량을 이용해서 올라가야합니다.

참고로 관음휴게소에서 선본사까지 올라가는 길이 언덕길이라서 매우 멀게 느껴지실수 있습니다.

차량을 이용하는 방법은 두부집 옆에 초를 파는곳으로 가셔서 물건을 구매하시면 차량을 이용해서 올라가실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작은 초 하나를 구매해서 차량을 타고 올라가기도 했내요. 

 

혹시라도 나는 체력이 좋으니 그냥 걸어올라가겠노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그렇다면 관음휴게소에서 선본사까지 약간의 언덕길을 걸어서 올라가시고 난뒤에 다시 또

선본사에서 갓바위까지 언덕길을 걸어올라가시면 됩니다.

참고로 이것은 비추천 드립니다. ( 매우 힘듭니다. )

 

참고로 선본사 입구에 가면은 오른쪽편에 불교용품을 팔고 오뎅을 파는 가게가 있는데 그기 반대편

왼쪽 대각선으로 보시면 갓바위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오른쪽편은 선본사로 올라가는 길이구요.

 

 

갓바위 올라가는 길 시작 입구 

여기가 선본사 입구에 차를 주차하고 내려서 왼쪽편으로 쳐다보면 보이는 팔공산 갓바위 소원성취 명소로 올라가는 길 입구입니다.

일부러 사진을 흐릿하게 찍어보았습니다.

 

 

밝고 깨끗하게 다시 한장 찍었습니다.

시작은 평평한 평지로 시작해서 올라갑니다.

가로등이 저를 밝게 비추어 주고 길 양쪽에 있는 석등이 밝은 빛을 내며 어둠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입구에서 살짝 올라와서 사진한장을 찍었습니다.

벌써부터 눈 앞이 아련하게 힘들군요.

오르막길의 시작입니다.

역시 힘듬을 강조하기 위해 흐릿하게 찍었습니다.

 

 

여튼 생각했던것과 달리 길 양쪽에 석등이 밝게 비추고 있어서 별로 무섭지 않게 보이지만  말입니다.

여기는 멧돼지가 출몰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멧돼지를 조심하셔야 됩니다.

그리고 밤에 오는 산이기 때문에 으스스한 느낌과 엄청 조용한 분위기라 조금만 부시럭 거리는 소리가 들려도 아주 잘 들립니다. 실제로 제가 갔을때도 길 양쪽에서 계속 부시럭 거리는 소리가 들렸는데요.

아마도 야생 멧돼지들이 먹이를 찾아 다니는 소리였던거 같습니다.

 

 

사진으로는 평타한 평지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매우 가파른 언덕길입니다.

여기서부터 그냥 길따라 쭈욱 올라가시면 됩니다.

가파른 언덕길을 따라서 쭈욱 올라기시면 계단길이 나오는데..

계단길이 나올때까지 쭈욱 언덕길을 올라가시면 됩니다.

 

 

 

쭉 올라오면 보이는 계단길입니다.

계단의 끝이 안보이는게 까마득하군요.

 

 

계단 양쪽에도 석등이 밝게 비추어 주고 있습니다.

문뜩 갑자기 든 생각인데.. 이렇게 많은 석등을 어떻게 하나하나 전기를 연결했을까요?

엄청나게 힘들었을거란 생각이 드내요.

 

여기서부터도 그냥 계단을 따라서 쭈욱 올라가시면 됩니다.

계단이 끝날때까지 계단이 안보일때까지 길을 따라서 계단만 그냥 계속 쭉 따라서 가시면 됩니다.

 

참고로 저는 주간에 여러번 이곳을 방문하였고 이곳 길을 알고 있기에 밤에 혼자 이곳을 올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곳을 처음 오시는 분이라면 밤에 길을 헤멜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사실 여기에서 갓바위로 올라가는 길은 한군데뿐이고..

가다보면 안내표지판이 나오기때문에 길을 잃어버릴 걱정은 없습니다.

 

 

여기가 보인다면은 갓바위 부처님에게 거의 다 왔습니다.

아마도 이곳을 처음 오시는분 이라면 여기서부터가 제일 힘들것입니다.

 

 

여기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전국에서 유명한 소원성취 명소인 팔공산 갓바위 부처님을 만날 뵐수 있습니다.

 

 

 

올라가다가 갑자기 발견한 안내표지판.. 

이것은 어디서 찍었는지 정확한 장소는 기억나지 않지만..

관봉이라고 적혀있는것이 0.1km 라고 한다면 100m만 더 가면 갓바위이니 거의 다 왔다는 말입니다.

 

 

 

드디어 도착했다.

사진 오른쪽 위쪽으로 팔공산 갓바위 부처님의 후광이 밤하늘을 밝게 비추고 있다.

 

 

 

그냥 너무 멋있는거 같다.

 

 

밤에 힘들게 올라온 보람이 있는거 같습니다.

조금도 쉬지않고 꿈틀되면서 올라오니깐 선본사에서 여기까지 28분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야밤에 산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저 산 너머 멀리의 야경이 아주 끝내줍니다.

이 멋있는 분위기를 사진에다가 다 담을수 없는게 안타까울 정도군요.

 

 

야경이 정말 예술이죠?

날씨는 춥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밤하늘의 야경을 구경하고 있자니 추운줄 모르겠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올라와 계시는 분들도 안보입니다.

 

 

 

대구 팔공산 갓바위에는 꼭 새해에만 아니라도 평일에나 주말에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소원성취를 위해서 기도를 하시기도 합니다.

 

 

 저도 이날 가서 갓바위 부처님에게 소원을 빌고 왔습니다.

 

 

가보고 싶지만 마음은 너무 굴뚝같지만 너무 멀고 또 바쁜분들이나

또한 몸이 불편하셔서 가실수 없는 분들은 이 사진을 보면서

팔공산 갓바위 부처님에게 새해 소원을 빌어보심이 어떨까요? 

 

새해에는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팔공산 갓바위 야경.

 

팔공산 갓바위에서 찍은 야경 영상인데.. 사실 그냥 의미가 없습니다.

직접 보는것에 비하면 그냥 아무것도 아닌거 같군요..

그냥 여길 갔었다라고 하는 인증영상정도로 생각됩니다.

 

 

이 사진은 예전에 제가 아침에 갔을때의 팔공산 갓바위에서 찍은 풍경사진입니다.

 

 

아침에 갔을때의 팔공산 갓바위 부처님의 사진입니다.

새해에는 소원성취도 하고 돈 많이 벌어서 부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송해공원 얼음폭포 구경.

대구에는 바다는 없지만 가끔 답답할때 바람쌔러 가기 좋은 공원이 있습니다. 가끔 하는 일이 잘 안풀리거나 숨쉬기도 힘들만큼 답답할때가 있는데요. 그럴때마다 한번씩 가는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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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동용궁사.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

새해에는 좋은 일 좀 생기게 해달라고 하며 여기저기 기가 좋은곳에 많이 찾아 다닙니다. 돈 많이 벌게 해주세요. 건강하게 하는 일 전부다 잘 풀리게 해주세요! 하면서 말이죠. 부산 해동용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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