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문시장에서 팥죽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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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갑자기 팥죽이 먹고 싶어져서 대구 남구 관문시장에 들러서 죽집을 찾은적이 있었다.

살다보니 평소에 안 먹던 음식이 갑자기 땡길때가 있다.

이때가 바로 그때인거 같다.

내가 평소 살면서 죽집을 찾는 경우는 거의 없다.

몸이 아파도 죽같은거 안먹고 병원가서 주사 맞고 약 타와서 집에서 물에 밥 말아서 먹고 약 먹는다.

팥죽도 거의 20년만에 먹어보는거 같다.

나이를 먹어서 일까 갑자기 평소 안 먹던 팥죽을 사러 갔다.

 

 

 

 

관문시장에 가서 죽집을 찾았다.

들어가서 배가 고픈 김에 팥죽 한 그릇을 주문하였다.

주문하자마자 바로 한그릇 떠서 가져다 주신다.

 

 

 

 

정말 오랜만에 먹는 팥죽이다.

팥죽이 이렇게 생겼구나..

 

 

 

 

 

가까이서 사진을 찍어 보았다.

새알이 들어 있는것이 보인다.

어릴때는 이 새알이 정말 맛있었다.

물론 이때도 맛있게 먹었다.

 

 

 

 

밑반찬으로 나온 물김치다.

팥죽 한숟가락 떠 먹고.. 물김치 한숟가락 떠 먹고..

물김치가 시원한게 맛있다.

 

 

 

 

팥죽이랑 같이 먹기에는 물김치가 더 좋았던거 같다.

시원한게 내 입에 딱 맞다.

 

 

 

 

나중에 먹을려고 팥죽을 포장해서 사왔다.

이번에 먹었으니 다음에는 또 언제 먹을까 싶다.

그럼 맛있게 먹고 건강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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